북한사랑 6월호 발행인의 글로 근황과 기도제목을 대신합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6-8)
올해 봄에 중요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1일에 PN4N 10주년 및 <북한사랑> 120호 발행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3일에는 30여개의 통일선교단체가 함께 연합하여, 쥬빌리연합기도운동 서울목요모임을 명실공히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북한중보기도모임인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로 승화시켰습니다. 4월에는 유니프레이어닷컴이 기존의 조직을 해체하고 쥬빌리유니닷컴으로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북한중보사역을 해온 저로서는 매우 큰 기대감과 함께 위기감이 동시에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게 주시는 마지막 기회라는 깨달음 때문입니다. 이런 연합된 모임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던 분들이 정작 기도회가 열렸는데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또한 함께 시작했던 많은 단체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 열의가 식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른 교회에서 하는 기도회에 참여하기는 어렵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이 봅니다.
최대 7만 5천명이 모였던 라이프찌히 성 니콜라이 교회의 월요 평화기도회는 독일 통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한반도에도 그런 기도모임을 세워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는 그만큼 북한을 여실 하나님의 카이로스가 가까이 왔다는 증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나태함과 게으름, 그리고 이기심과 공명심, 불순종의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준비하라고 주신 기회를 놓쳐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필연 혹독한 시련의 시간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는 전쟁이란 방법으로 북한을 여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매우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2년 반정도를 섬겨왔던 조은교회 담임목사 직을 내려놓고 전적으로 북한선교를 위해 헌신하기로 한 것입니다. 조은교회는 그동안 교육관을 매입하고, 본당을 확장했으며, 첫 임직식을 통해 장로 두 분과 명예권사 세 분, 그리고 시무권사 아홉 분을 세우며 부흥의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조은교회로 봐서도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저는 더 큰 사명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했고, 조은교회 성도님들 역시 매우 힘들지만 한민족교회를 위해 아쉬움을 달래며 저를 보내주었습니다. 마치 사도행전 13장에서 성령님께서 바나바와 사울을 “내가 불러시키는 일을 위해 따로 세우라”는 명령에 순종하였던 안디옥교회처럼 그렇게 순종한 것입니다.
이제 저는 PN4N대표로서 <북한사랑>을 발행하는 일과 유니프레이어닷컴이 옛 옷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옷을 입은 쥬빌리유니닷컴(www.JubileeUni.com)의 사무총장으로서 인터넷을 통한 통일기도운동을 전세계적 차원으로 일으키는 일을 전적으로 담당하게 됩니다. 쥬빌리유니닷컴은 이상숙 이사장님께서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는 일을 위해 함께 달려가기로 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사무실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다시 한 번 경험했습니다. 쥬빌리유니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와 긴밀한 협력을 해야하는데, 사랑의교회 정문 바로 옆에 있는 한서그린빌리지 502호에 사무실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곳에서 바라보면 사랑의교회 본당과 소망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목요일 저녁이 되면,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를 향해 종종걸음을 하는 동역자들을 바라보며 중보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혹시 민족중보자님들 가운데 오실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방문해 주십시오. 대 환영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전부터 꿈꾸어오던 “도서출판 포앤북스”(4NBooks)도 문을 열었습니다. 포앤북스를 통해 북한과 열방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나누기 원합니다. 포앤북스는 북한 및 통일 전문 기독출판사로서 한국교회가 감당해야할 가장 시급한 사명이 바로 우리민족의 평화적인 통일과 북한복음화임을 믿으며, 북한선교는 곧 “복음회복운동”임을 선포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New Korea를 세워가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포앤북스에서 발간하는 책들은 생명의말씀사와 총판계약을 맺어 시중 기독교백화점이나 인터넷서점(리브로, 알라딘, 반디엔루니스,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부탁도 함께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조은교회에서 <북한사랑>의 발송작업을 위해 장소와 차량을 제공받아왔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장소와 차량을 물색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북한사랑>은 이미 9천부를 발송해야하기 때문에 승용차로는 발송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랜드 스타렉스 12인승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감동하시는 분이 계시면, 차량구입을 후원해 주십시오. 6월 중순까지 모인 후원금으로 선금을 내고 나머지는 할부로 구입할 계획입니다. 이 차량은 매월 <북한사랑>을 우체국으로 실어나르고, 중보자들을 태우고 전국 각지의 기도모임을 일으키기 위한 북한선교동원차량으로 쓰이게 될 것입니다. 후원은 PN4N 사역후원계좌인 국민은행 9260201-0400 예금주: 오성훈(PN4N)으로 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독일을 방문하게 됩니다. 26일까지는 한국기독교통일포럼이 주관하는 “독일통일기행”의 공식 일정에 참여하고, 그 이후로 독일에 있는 PN4N 기도선교사 김재원 신은경 가정을 심방하고, 독일화요모임에 참여하여 함께 기도하려고 합니다. 해외에 있는 PN4N 지부에 첫 방문인데, 이 걸음을 시작으로 태국, 미국, 호주의 지부들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의 기도모임들도 상황이 되신다면 언제든지 불러주십시오. 각 지역에서 기도하고 있는 민족중보자들과 얼굴을 맞대고, 서로에게 힘을 불어넣는 기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숫자가 적어도 좋고, 사례가 없어도 좋습니다. 지난 달 발행인의 글에서 밝힌 것처럼 이제 PN4N의 사명은 <북한사랑>을 발행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북한사랑>으로 함께 기도하고 있는 분들의 영적 성장을 돕고, 실제적으로 북한선교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민족중보자 여러분!
이제 제가 본격적으로 내딛은 순종의 길, 통일의 길을 넉넉히 이겨내며, 더 풍성한 열매를 많이 맺힐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시고, 도와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있는 힘을 다해 여러분들을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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